자자 아침에 일어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추천해준 일정을 확인했다.

오전일정
바이욘 -> 바푸온 --> 왕궁터 --> 피미아나카스 --> 쁘레아 빨리레이 --> 문둥왕 테라스 --> 코끼리 테라스
오후일정
반띠아이 스레이 --> 반띠아이 삼례 --> 쁘레 룹 (일몰)

게스트하우스사장님이 캄보디아는 더워서 아침일찍 시작해서 오전에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 2시간정도 쉬었다가 오후에 다시 나가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관광을 하는데 외국사람이 2~3일 치의 양을 해치운다고 한다. 우리도 캄보디아에 있는 3일동안 모든것을 봐야 해서 무리하게 잡았다.

2일 동안 뚝뚝으로 우리를 안내해 줄 "티(T)" 라는 사람을 소개받고 바로 첫 장소인 바이욘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양쪽에 높은 가로수가 서있는 길을 지나갔다. 지금은 포장도로여서 불편한 점을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비포장였다는 것을 듣고 그때문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과 그래도 예전일때가 더 유적지의 분위기 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뚝뚝을 타고 출발)

티가 처음내려 준데는 다리가 있는 곳이었는데 두 난간쪽에 우유바다 휘젓기를 묘사한 지역이었다. 한 쪽에는 신이 다른 한쪽에 악신이 줄다리기 하는 모습이었는데 책에서만 읽은 부분을 직접보니 신기했다.
(좌측이 악신, 우측이 선신... 아마 맞을거다. ㅡㅡㅋ)
(선신이 줄다리기 하는 모습인데 많이 훼손된 모습을 보여줘 아쉬웠다.)

(친구가 만화 원피스에서 루피라고 놀렸던 의상.. 저 모자가 한 건 큰 이바지 했다.)

다음에 앙코르톰에 내부에 있는 바이욘사원이었다. 내 느낌에는 앙코르톰에 있는 가장 형태를 유지하고 볼 게 많은 사원이었다. 4면에 부처의 얼굴이 있고 내부에 압사라, 벽화가 있었는데 오래된 느낌이 정말 처음 이곳을 발견한 사람처럼 경건하고 놀랍고 신기했다. 처음 앙코르유적지를 발견한 사람은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바이욘사원의 전체모습)
( 바이욘사원에서 은은한 미소는 나를 더 경건한 마음이 들도록 만들었다.)

문둥왕과 코끼리 테라스


(문둥왕의 모습이 문둥병환자라고 했는데 그 당시에는 위생적인 문제로 문둥병이 흔해서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코끼리 테라스 온벽에 이와 같은 코끼리가 줄지어있는 모습이다.)

반띠아이스레이

쁘레룹에서의 일몰로 하루를 마감했다. 다음날도 앙코르와트에서 일출, 쁘놈바켕에서 일몰을 봤는데 서양과 동양 사람들의 구경하는 모습이 차이를 보였다. 서양사람들은 주로 사진보다는 일몰의 모습을 조용히 보는 편이고, 동양의 사람들은 사진찍고 수다떠느라 분주한 편이다. 여행은 기억하는 것인지 기록을 남기는 것의 차이인가? ( 아 참.. 표현력이 딸린다.. ㅡㅡ; )



Posted by hg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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