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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후기를 보고 구정때 읽을려고 샀었다.
나이든 박사의 허름한 정장에 클립으로 고정된 빛 바랜 메모지들 그 중에 항상 걸려있던 메모지 중
"내 기억은 80분 밖에 기억못한다." 이 메모지를 보면서 아침마다 전날의 기억이 없음을 알고 절규하는 박사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참담하기 그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도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불가항력에 대해서 만일 그 상황을 내가 처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그러니까 내가 뭘 해 볼려고 해도 불가항력적으로 잘 안되는 것을 느끼면서 절규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난 어떻게 했을까 하려해도 되돌릴 수 없다면 ...
책은 너무 좋았다. 가정부와 그의 아들 루트, 그리고 박사의 이야기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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